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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집안 가족 이야기)
탤런트 임현식은 1945년 12월 31일 전라북도 순창에서 태어납니다(고향). 올해 나이가 69살이네요.
슬하에 3녀가 있고,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합니다.
(학력)
2000 ~  경희대학교 한의학 명예박사 
1963 ~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사 

임현식의 아내는 서동자로 임현식보다 6살 연하였습니다. 원래 초등학교 교사(당시에는 국민학교)였죠.

  

 

어머니인 배안순은 음악 교사 출입니다. 이 어머니로부터 바이올린 등을 배운 음대 지망생이었다가 고등학교때 연기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한양대학교로 진학하게 됩니다. 어릴 적 어머니로부터 배운 바이올린은 나중에 거리의 악사 연기에서 빛을 발하게 되죠. 어릴 적부터 집안 교육을 엄하게 받은 엄친아 출신이죠.

 

임현식의 삶에서 어머니와 아내는 무척 큰 역할을 했는데, 불행하게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세상을 뜨게 됩니다(아내 폐암으로 사망).

원래 임현식은 1974년에 촬영을 하다가 우연히 경기도 송추가 자신의 어릴 적 고향과 무척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이곳에 정착하게 됩니다. 결국 이곳에서 부인을 처음 만났고, 결혼까지 하게 돼죠.

 

 

(임현식 한옥 전원주택의 기원)
처음에 임현식의 집은 평범한 슬레이트 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99년에 노후를 생각해서 한옥으로 다시 지을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러자 임현식의 아내가 반대합니다.
"늘그막에 쓸 돈도 있어야 하는데 집 짓는 데 다 쏟아부으면 어떡하냐?"

하지만 막상 집을 짓기 시작하자 아내가 직접 전대를 차고 다니며 인부들과 함께 일하는 등 온갖 노력을 다 기울이게 됩니다. 남편과 노후를 보낼 집이어서 더욱 더 정성을 들였죠.

 

임현식의 집이 한옥으로 지어졌지만 펜트하우스급의 고급 한옥(전원주택)입니다.

확실히 혜안이 있네요. 여기서 함께 살게 되면서 손자의 아토피가 완전히 낫게 됩니다.


임현식: "그때만 해도 이 집에서 오래오래 같이 살 줄 알았죠. 어머니도 아내도 다 함께였으니까... 그러고 보면, 참 한치 앞도 내다볼 줄 모르는 게 사람인 것 같아요."

 

결국 좋은 한옥 집은 완성되었지만, 임현식의 어머니와 아내가 연달아 그의 곁을 떠나버리고, 지금 집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근처 양지바른 언덕에 나란히 눕게 됩니다. 무덤가에는 임현식이 수개월에 걸쳐 한개씩 돌을 쌓아올려 만든 커다란 돌탑도 있습니다. 살아생전 두 사람에게 잘하지 못했던 스스로에 대한 참회와 참을 수 없는 그리움의 마음을 담은 것이죠.

 


임현식은 당시의 심정을 재앙으로까지 표현합니다.
"어머니와 아내가 비슷한 시기에 하늘나라로 떠났다. 아내가 갑자기 죽게되리라 생각조차 못 했다. 그 일이야말로 내 인생에서 제일 큰 재앙이었다"


임현식이 자신을 떠난 아내에게 보낸 글입니다.
- 누가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어떤 때였냐고 묻는다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서 멀리 떠난 그 순간'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내 곁을 떠난다는 것은 말할 수 없는 공포이며 충격입니다. 그 때를 잊으려 하지만 쉽게 잊혀 지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간직하며 희망과 밝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더 큰 기쁨이며 떠난 사람에 대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떠난 사람과 그로 인한 외로움은 고통이며 사랑에 대한 그리움은 예술입니다. 그래서 먼저 간 아내를 그리움으로 간직하며 살아 갈 것이며 그것이 바로 사랑의 표현이라는 것을 당신도 알고 있겠지. 당신, 편히 쉬시오.

 

비록 임현식의 아내는 먼 곳으로 떠났지만, 임현식의 기억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거 같습니다.

 

임현식의 큰딸 이름은 임남실입니다. 올해 나이가 33살이죠.
원래 영문학 박사까지 공부한 재원입니다. 남편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중국의 푸단대에서 박사과정을 밟은 신경환이고요.(임현식 첫째사위 이름)

첫째 사위와 첫째 딸은 2007년에 결혼했는데, 큰 딸의 이름과 관련해서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경기도 송추에 살고 있던 임현식이 청담동에서 아내의 출산 임박 소식을 듣고 급하게 병원에 달려가던 중 예기지 못한 사고로 경찰서로 가게 됩니다. 이후 아내의 출산으로 큰딸을 얻게 되고, 임현식은 '남쪽에서 얻은 귀한 딸'이라고 하여 이름을 남실로 짓게 됩니다.

임현식 큰딸 임남실 사진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죠. 오랫동안 같이 연기를 해서 매우 친한 박원숙이 폭로를 합니다.
"그게 아니라 ‘강남경찰서 보호실’에 있어서 남실이지 않냐?"
이 말에 임현식은 매우 당황하게 됩니다.


그 다음에 임현식의 둘째 딸과 셋째 딸은 쌍둥이 자매입니다.
둘째 달의 이름은 임금실이고, 나이는 32살입니다. 원래 결혼 전에 직업이 외국계 항공사 스튜어디스였습니다. 남편과 결혼하고 독립해서 살았지만, 늘그막의 아버지를 걱정해서 합가를 결정했습니다.

 

임현식 둘째 셋째 딸 임금실, 임은실 사진

 

임현식 둘째, 셋째 사위

 

임현식의 세 사위들


그래서 지금 임현식의 한옥 전원주택에서 임현식은 둘째 사위 내외와 같이 살게 되죠.

 

셋째 딸의 이름은 임은실이며, 원래 직업이 중학교 교사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둘째 딸과 쌍둥이기에 미모가 뛰어나며, 역시 결혼했습니다.

 

 

이렇게 임현식의 아내가 생전에 손수 정성껏 지은 한옥 전원주택에서 남편인 임현식과 손자인 김주환이 알콩달콩 잘 살고 있죠. 비록 고인은 생전에 사위와 손주를 보지 못했지만, 그 대신에 남편이 둘째딸과 둘째 사위도 같이 가족으로 살고 있고, 오마베(오! 마이 베이비)를 손자와 여기서 찍을 줄은 임현식의 아내도 결코 예상하지 못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살아 생전 고인이 쌓은 공덕을 남편과 손자가 누리게 되는 거 같아, 먼 곳에 있지만 매우 기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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